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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골목이 놀이터였습니다. 따사로운 햇볕과 한줄기 소나기에 울고웃고 나무와 돌이 장난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언제 꽃이 피고지는지 관심은 없었지만 내 주변의 색깔이 변해간다는 사실은 알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우리 꼬마와 소행성에서 놀면서 아이의 놀이 방식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안에서 캐릭터 장난감과 동영상만 즐기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물웅덩이에 첨벙대고 막대기 하나 들고 땅에 그림도 그리며 집과 그 주변을 뛰어다니며 좋아하더군요.
그러나 이번 주말 아이의 맑은 웃음을 보면서 집짓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두번세번 하게 됩니다. 빨리 들어가 살고 싶습니다.
주말에 우리 꼬마와 소행성에서 놀면서 아이의 놀이 방식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안에서 캐릭터 장난감과 동영상만 즐기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물웅덩이에 첨벙대고 막대기 하나 들고 땅에 그림도 그리며 집과 그 주변을 뛰어다니며 좋아하더군요.
그러나 이번 주말 아이의 맑은 웃음을 보면서 집짓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두번세번 하게 됩니다. 빨리 들어가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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