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는 많다.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서는 책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집 짓기를 위해 여러 책을 읽었는데 그중 추천할만한 책은,

 

1. 집짓기 전에 꼭 알야할 모든 것 (김창균, 경향미디어)

 

땅 구입, 건축 설계, 공간배치, 시공, 시공후 유의사항 등 책 제목과 같이 집짓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설명되어 있고 관련된 체크리스트도 들어있다. 그 체크리스트에 대해 대답할 수 있다면 꽤 많은 준비가 된 것이다.

 

2. 집짓기 바이블 (조남호 등, 마티)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의 대담 형식으로 건축 전과정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3건의 시공사례도 있다. 정보가 많으나 대담형식이라서 약간 산만한 느낌. 그러나 풍부한 설명과 사진 등이 있어 보면볼 수록 진가가 느껴진다.

 

3.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배치의 교과서 (사가와 아키라, 더숲)

 

집짓기전 유의해야 할 사항부터 내외부의 공간배치, 방범 같이 피부에 와닿는 실용적인 내용까지 완추!!

 

4. 주거해부도감 (마스다 스스무, 더숲)

 

집을 짓는 것은 도시락을 싸는 것과 비슷하다...공감 100%. 공간을 구성하는데 감안해야 할 많은 것들이 재밌는 그림들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5. 빛 바람 동선이 좋은 집짓기 (주부의벗사 지음, 삼호미디어)

 

집 내부 공간구성에 대한 내용이 풍부한 사진과 함께 들어 있어 집 공간을 설계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집을 짓는데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면 1과 2를, 공간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3, 4, 5를 읽어야 한다.

 

집을 짓는데 다른 사람들 사례를 알고 싶다면 '우리 가족이 처음 지은 집', '1억원대 집짓기'를 한번 쯤 읽어볼만 하다. (앞쪽으로 갈수록 추천)

 

집과 집짓기에 대한 생각을 좀더 깊게 하고 싶다면 '집을 순례하다', '다시 집을 순례하다',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를 권한다.

 

'주거정리해부도감', '주거인테리어해부도감'도 재미있지만, 공간배치 교과서와 주거해부도감을 읽었다면 패스해도 된다.

 

'삶을 닮은 집 삶을 담은 집', '잘 지은 그 집'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