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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DAY-53 내부목공 계속/조적공사 준비

둔필승총(鈍筆勝聰) 2018. 5. 28. 23:07
내부목공은 오늘도 계속되었다. 석고보드를 일일히 재단해서 내벽과 천장에 붙이고 문틀 작업을 하고 몰딩 작업도 한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일이고 집안에서 하루 종일 먼지를 마셔가며 하는 고된 일이다.

차고 2층의 창고문 작업이다. 창고로 쓰려면 가운데 문을 만드는게 쓰임이 많단다.

드디어 보이드를 뚫었다. 보이드 넓이를 2000에서 1500으로 줄였는데 잘 한 것 같다. 이 정도 넓이면 소통에 충분하다.

오늘은 변 대표님과 중문 위치 수정, 내부 조명, 썬룸 입구와 내벽 인테리어, 게스트룸 바닥과 천장조명에 대해 상의했다. 외부 스터코 색상은 검정색으로 정했고 2층 데크 난간은 유리로 하기로 했다. 이렇게 적다보니 오늘 정한 것이 꽤 많다. 오늘도 느낀 거지만 변 대표가 참 솔직하고 담백하다. 고맙기도 하지만...이익을 얼마나 남길지 걱정도 된다. 그래도 사업가인데 직원들 월급 주고 세 아이를 키울만큼은 남기겠지.

김소장님과 조대리님이 열심히 앵글과 후레슁작업을 하고 있다. 벽돌 같은 외장재를 떠받히는 기능을 한단다. 스터코는 후레슁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매립 물받이 때문에 벽이 두꺼워야 해서 후레슁을 잡는다고 한다.

내일부터 파리 출장이다. 다녀와서 마주할 집의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

안녕~ 소행성 다녀와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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