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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DAY-34 전기작업 완료/설비시작/KT텔레캅 배선

둔필승총(鈍筆勝聰) 2018. 5. 9. 21:34
오늘은 전기 마지막날이다. 아침에 가서 콘센트 위치를 바꾸었다. 가서 볼 때마다 놓친 게 보이고 바꿀 게 생긴다. 미안했지만 부탁할 수 밖에 없었다.

5.5일 토요일 차가 너무 막혀 6시간이 걸려 세종에 내려온 전기팀, 연휴 내내 하루로 쉬지 못하고 작업을 했다.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콘센트 위치를 바꿔대는 까다로운 건축주 부탁을 잘 들어주었다. 고맙다. 작업까지 깔끔하게 되어 더 고맙다.

마지막까지 고민이던 분전함이다. 바뀐 규정대로 노출을 시키고 싶었지만 이미 기초공사때 자리가 정해져 현관으로 갈 수밖에 없다.

집을 짓다보면 불평할 일보다는 감사할 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설비작업도 꽤 진행되었다. 처음 기초공사때 설비공사를 했던 팀이 다시 내려왔다. 변기, 세면대, 개수대마다 배관이 잡히고 온수 냉수도 설치되었다. 점점 집이 채워지고 있다.

1층 세면대와 변기, 매립욕조

주방 개수대 밑에 수도와 배관

2층 욕실 밑의 배관. 1층 다용도실 천장 부분이다.

1층 다용도실의 보일러 자리

후드 배관은 천장에서 내려온다.

2층 세면대 두개, 변기.

2층 욕실의 세탁기와 건조기 자리다. 샤워부스 수도 자리가 보인다.

2층 테라스 밑의 배관. 오른쪽 아래 우수관과 연결된다.

공사일정 상 오늘 작업을 하는 게 좋겠다고해서 KT 텔레캅 직원분들이 CCTV와 센서선을 빼놓는 작업을 했다.


밖에서 본 센서선의 모습. 벽을 너무 많이 뚫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보안이 우선이다.

외부로 연결된 환기구. 보일러와 주방 후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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