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다

DAY 19 - 머드실과 토대목(목구조 1일차)

둔필승총(鈍筆勝聰) 2018. 4. 24. 22:52
비가 와서 월요일을 건너 뛰고 오늘 목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원래 오전만 비가 오고 그친다고 했는데 계속 비가 와서 오늘 작업은 중단했다.

목구조를 하시는 유팀장님을 만났다. 목수를 하신지 20년 되었다고 하신다. 우리집 구조가 특색있다면서 모든 집이 다 달라서 목수 일이 재미있으시단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 멋지고 든든하게 느껴졌다.

현관과 매립욕조 부분의 콘크리트 모서리가 무너지면서 머드실(방부목)과 기초 사이에 틈이 생겼다. 변대표님 말이 지금은 단차 잡느라고 안되고 나중에 해결해 준단다.